프레시이지 밀키트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 스테이크 초간편 조리 OK

멍군이네 진짜 리뷰 - 프레시이지 밀키트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 조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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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멍군부부입니다. ^^
이번엔 얼마 전에 구입한 밀키트 조리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 바로 프레시이지라는 브랜드의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인데요, 마켓컬리나 쿠팡에서 개당 13,900원 정도로 구입하실 수 있어요.

저는 기념일을 앞두고 외식보다는 집안에서 스테이크를 먹어보려고 요걸 샀어요. 조리가 워낙 간편하고 음식 맛도 좋으니, 집들이나 손님 응대 시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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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

제가 구입한 밀키트는 이렇게 생겼어요. 아웃풋이 겉면 그림처럼 나오긴 어렵겠지만 비슷하게라도 나오면 좋겠네요 ㅎㅎ
찾아보니 1팩이 2인분 기준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1인 1팩인 줄 알고 두 팩을 샀는데 말이죠. 뭐 이렇게 된 김에 고기파티로 넉넉하게 먹어보자며 2팩 모두 소진했습니다 ㅋㅋ 

한 팩 안에 들어있는 재료는 고기, 적양파, 마늘, 아스파라거스, 오일, 토마토, 스테이크소스랍니다. 고기는 300g씩 들어있어요. 개인적으로 두 사람이 먹기엔 살짝 부족한 양이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도 같이 배송됩니다. 이거 한 장이면 저같은 요리 초보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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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고기 마리네이드하기 (핏물빼고 허브솔트, 오일 바르기)

먼저 소고기를 꺼내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합니다. 고기는 늘 핏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수반해야 하더라구요. 저는 어떻게 하는건지 잘 몰라서 그냥 키친타월 한 장으로 고기를 문댔어요. ㅎㅎ

다음은 허브솔트와 오일 1/2를 고기에 발라야 해요. 저는 여기에 소금과 오일이 들어있는지 모르고 집에 있는 오일과 소금을 써버렸네요..? ㅎㅎ 밀키트엔 모든 양념재료가 다 들어있는데도 만들다보면 나도모르게 습관적으로 집 재료를 쓰게 돼요 ㅠㅠ

내친김에 집에 있는 후추도 톡톡 뿌렸습니다. 밀키트 안내서에서 하라는대로 안하고 내맘대로 조리 중. 이래서 아직 요리 초보인 건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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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채 굽기 (오일 붓고 5분 이상 굽기)

이번엔 야채를 구울 차례. 웍을 중불로 1일 간 예열한 다음, 남은 오일을 부었어요. 그다음 채소를 넣었죠. 안내서엔 4분 간 구우라고 되어있는데 마늘이 너무 커서 4분 만에 안익겠더라구요. 저는 한 10분 정도 계속 굴리며 야채를 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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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테이크 굽기 (강불에서 앞뒤로 각각 1분, 중불에서 5분가량)

이제 고기를 구울 차례. 팬을 강불로 바꾼 다음 고기를 투하! 앞뒤로 뒤집어가며 각각 1분간 구웠습니다. 그다음 중불에서 5분 더 익혔어요. 미디엄 기준으로는 5분 구우라고 되어있더라구요. ^^

고기를 집에서 구워먹으면 연기가 많이 나고 집에 고기냄새가 배네요. 아무래도 연기없는 전기그릴을 하나 사야 할 것 같아요.

다 구운 고기를 5분정도 식힌 후에 야채와 함께 그릇에 담았어요. 잘라보니 제가 기대한대로 미디엄웰던과 유사한 굽기가 나왔네요 ㅎㅎ
고기 질이 좋고 소금, 후추 간을 한 덕에 맛도 있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2인분짜리 한 세트를 한 명이 먹었으니 당연히 고기는 좀 남았구요. (그런데 아주 많이 남은 것도 아니었어요. 만약 한 세트를 들이 나눠먹었다면 배고팠을 것 같아요)

야채는 음.. 마늘은 너무 커서 10분을 구워도 속까지 잘 안 익었구요 ㅎㅎ 양파, 토마토, 아스파라거스는 모두 잘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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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에서 모처럼 맛있는 스테이크를 구워먹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스테이크 밀키트는 자주 사먹을 예정입니다. ^^

다만 요 제품을 또 구매할지는 의문이에요. 2인분 치고 양이 적고 마늘도 너무 커서, 요것보다 다소 비싸더라도 양이 더 많고 먹기좋은 크기의 채소가 들어있는 제품을 살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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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맛 : ★★★★ 고기는 언제나 옳다
양 : ★★☆ 우리는 1인 2인분했습니다..(좀 남기긴 했지만요)
재구매의사 : ★★★ 이 제품보다 야채는 더 먹기좋게 사이즈가 작고 고기는 더 많이 들어있는 걸 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