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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

이젠 냉동 칼국수도 나오네, 비비고 <시원 바지락칼국수> 조리 후기

by 멍군이네♥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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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비비고 <시원 바지락칼국수> 조리 후기


안녕하세요, 멍군부부입니다. ^^

얼마 전에 인터넷으로 비비고에서 만든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해봤어요. 제가 요즘 손칼국수에 엄청 꽂혀있어서 칼국수를 아주 종류별로 사서 쟁여두네요. ㅎㅎ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특이하게도 냉동보관이 가능해요. 이젠 칼국수도 냉동으로 나오네요?! 저는 신선함은 좀 떨어지더라도 오래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을 선호해요. 그래서 넉넉하게 쟁여두었답니다.
그럼 칼국수 조리 리얼 후기 포스팅 공유해볼게요.


비비고 시원 바지락 칼국수

7,000원선(2인분 기준)

바지락칼국수 한봉지 안에는 2인분이 들어있어요. 영하 18도 이하로 냉동보관해야하구요. 냉동식품이니 표지에 나온 그림처럼은 당연히 만들어지지 않겠죠..ㅋㅋ 그래도 비슷한 비주얼만큼은 나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2인분 기준 칼로리는 750. 인당 375칼로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설명을 보니 이 제품의 장점이 고스란히 읽혀요. 원물고명이 들어있고, 육수 맛이 깊고, 면발도 탱글탱글하다네요. 외식에서 먹는 바지락칼국수랑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나름 노력한 것 같습니다.

조리방법은 간단해요. 물 350ml와 소스를 넣어 끓이고, 물이 끓으면 고명이 아래를 향하도록 칼국수와 고명을 넣은 뒤 4분 더 끓이면 됩니다. 쉽죠?
취향에 따라 만두나 김, 떡국떡을 넣어먹으라고도 써있네요. 조리 전에 꼼꼼히 읽었음 저도 만두와 떡국떡을 더 넣어 양을 늘였을텐데..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ㅠㅠ

겉비닐을 벗기니 이렇게 칼국수가 1인분씩 개별포장되어 있습니다. 소스도 두 개구요. 하지만 저는 2인분을 끓일 거라서 전부 다 사용할겁니다.


시원 바지락칼국수 조리 방법

 

1. 물붓고 소스 넣어 끓이기

냄비에 2인분 기준 물 700ml를 붓고 소스를 넣어 팔팔 끓여줬어요. 소스가 약간 액상 비슷한 거네요. 라면스프처럼 물에 확 퍼지지 않고 냄비 위에 가라앉습니다. 그래도 곧 물에 스르르 녹아요.


2. 면과 해물고명 넣고 5분 끓이기(1인분만 조리 시 4분)

다음은 끓고있는 물에 면과 해물고명을 넣을 차례예요. 해물고명과 면이 꽁꽁 얼어있는 채로 붙어있더라구요..? 고명은 비주얼도 신기해요. 얼음덩이 안에 얼핏 조갯살과 호박, 고추등이 보입니다.

해물고명 두께 보이시죠~ 고명의 양을 보니 정말 별다른 추가재료가 필요없을 것 같네요.

칼국수 조리 안내서에는 해물고명이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면을 넣어주라고 했는데, 저는 하나는 고명이 위로 향하고 다른 하나는 아래로 향하도록 넣었어요. 굳이 고명이 위로 향하게 넣은 이유는.. 얼음이 녹으면서 고명이 풀어지는 과정을 보고 싶었거든요 ㅋㅋ

고명이 이렇게 물에 풀어지네요. 얼핏 봐도 조개가 10-15개정도 들어있어요. 호박, 고추, 당근, 양파까지 나오네요. 이정도면 우리나라 고명 냉동기술 인정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ㅋㅋ 칼국수도 잘 익어가네요.


칼국수 시식 후기

5분동안 팔팔 끓이고 나니 고명도 풀어지고 면이 잘 익었어요. 불을 끈 다음 칼국수를 개인 그릇에 담아냈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맛있어보이는데요. 한번 맛을 볼까요?

오~ 맛있는데요? 레토르트 치고 맛이 아주아주 좋아요. 냉동식품 특유의 냄새도 딱히 나지 않고, 일반 칼국수집에서 포장해온 것처럼 간이 잘 맞아요. 면도 부드럽고요. 개인적으로는 울퉁불퉁한 모양의 손칼국수를 좋아하지만.. 이정도 면도 충분히 훌륭합니다. 냉동식품이니까요.
국물도 해산물 맛이 확 나는 게 아주 시원해요 :) 살짝 조미료같은 짠맛이 나긴 하나 기대 이상이에요. 가족들이랑 같이 먹었는데 모두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시원 바지락칼국수는 보관이 쉽고 조리법도 간단해서 많이 쟁여두고 먹고싶을 때 꺼내먹기 좋아보아요. 저는 대량 재구매할 예정입니다 :)

칼국수 좋아하는 분들 한 번 구매해서 맛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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