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군이네 진짜 리뷰 - 백설 토마토파스타소스로 파스타해먹기
감바스에 이어서, 이번엔 토마토파스타 만들기 도전!
미리 사두었던 백설 토마토파스타소스, 백설파스타면으로 후다닥 만들었더니 레시피 자체가 라면보다 쉽고 간편하다. 근데 생각해보니 왜 다 백설 제품만 있는거지.. 나 백설 좋아했나..
토마토파스타 맛있게 만들기
1. 백설 파스타면 삶기
먼저 내가 예뻐하는 냄비에 물을 올리고, 소금 한스푼과 올리브유 1/2컵을 넣은 뒤 팔팔 끓였다. 그다음 면을 넣었다.
500원짜리 동전 한 개 정도로 면을 한움큼 잡아 넣으면 딱 2인분이라는 것, 모르는 분은 없을 듯!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면 9-10분 정도 끓이고, 부드러운 면을 좋아하면 12분 정도 끓이란다. 나는 딱 중간인 11분을 택했다.
삶은 면은 채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올리브유를 조금 뿌렸다. 이렇게 올리브유를 뿌리고 한번 조물조물 뒤섞어줘야 면이 불거나 제멋대로 엉키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단다.
면수도 따로 보관해뒀다. 면수만큼 감칠맛나게 파스타 맛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도 없으니까!
2. 팬에 양파 볶고 파스타면 올리기
다음으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았다. 우리는 양파만 넣어서 파스타를 만들었지만, 버섯 등 다른 야채를 넣으신다면 요 단계에서 모든 야채를 볶아줘도 되겠다.
양파 색이 변할 때쯤 아까 채에 받쳐둔 파스타면을 넣어서 같이 볶기! 약간 뻑뻑해보이거나 탈 것 같으면 미리 준비해둔 면수도 중간중간 부었다.
3. 백설 토마토파스타소스 붓기(3/4정도)
다음은 파스타소스 붓기. 파스타소스 병엔 양이 별도로 적혀있지 않고, 겉면에 애매하게 ‘2-3인분’이라고만 써있다. 그렇다고 한 통을 다 비우긴 아까워서 통의 3/4를 프라이팬에 쏟아부었다.
그랬더니 이렇게나 소스가 풍성해짐.. 절반만 넣어도 될 걸 그랬네!
2분정도 더 휘적거리며 익힌 뒤 내가 아끼는 파스타접시에 파스타를 담았다.
깔끔하게 담진 못했지만 그릇에 옮기고 나니 파스타가 뭔가 하트모양이야..❤️ 시판 소스로 만든 거라 맛이 대중적이거나 급식에 나오는 파스타 수준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너무 맛있다! :) 짝꿍도 지금까지 집에서 만든 것중 가장 맛있다고..! ㅎㅎ 소스가 조금 남았으니 똑같은 소스를 하나 더 사서 몇 번 더 만들어 먹어야지 싶다.
생각보다 백설 면도 괜찮고 파스타소스도 괜찮고 :) 우리는 앞으로도 자주 해먹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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