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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요리 성장기

뚝딱뚝딱 간편요리, 값비싼 <아보카도 명란 덮밥> 직접 만들어봅시다!(아보카도 숙성기간, 손질방법까지)

by 멍군이네♥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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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아보카도 명란 덮밥 만들기


비싼 아보카도 명란 덮밥, 직접 한번 만들어볼까?

 

광화문쪽에 있는 직장을 다닐 때 엄청 자주 사먹은 메뉴, 아보카도 명란 덮밥!

밥에 아보카도와 명란 몇 개를 얹어놓고선 가격은 만 원 넘게 받길래 항상 비싸게 사먹었었다.

얼마 전 마트에서 아보카도를 처음 사봤는데, 문득 그 때 열심히 사먹었던 아보카도 명란 덮밥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도전해봤다. 아보카도 명란 덮밥 만들기!

 

[재료]

아보카도 1개(2인용)
명란(짜먹는 명란 가능)
김가루, 밥

 

아보카도 숙성, 얼마나 해야 할까?

 

아보카도는 숙성을 시켜서 먹는다.

겉면이 초록색일 땐 먹으면 안되고, 며칠 상온에 둬서 겉면이 검정색이 되면 그 때 먹어야 맛있다.

참고로 너무 오래 숙성하면 아보카도가 물러서 맛없게 되니까 검정색으로 바뀔 때쯤 바로 먹는 게 좋다.
나는 초록색 아보카도를 상온에서 3일간 숙성시킨 후 먹었다 :) 무르지도 않고 딱 좋았다!


1. 아보카도 손질하기

 

아보카도 명란 덮밥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아보카도를 손질한다.
아보카도는 안에 큰 씨가 있어서 조심스럽게 손질해야 한다.

칼로 빙 둘러서 아보카도의 반을 가른 다음 손으로 벌리면 아래 사진처럼 아보카도가 두 쪽으로 나뉘어진다.

동글동글한 게 뭔가 귀엽..ㅋㅋ
칼로 씨를 콕 찌르고(뭔가 말이 잔인하네 ㅠㅠ), 칼에 씨가 박혀있는 상태로 칼을 살짝 옆으로 비틀면! 씨가 한 번에 확 빠진다.

씨를 뺀 아보카도를 촘촘하게 썰어주면 아보카도 손질 끝!

누군가의 포스팅에서 아보카도를 촘촘하게 썰어야 보기 좋다는 글을 봐서 나름 얇게 썰었다.


2. 명란, 아보카도, 김가루 밥에 올리기

다음 먹을 것들을 밥 위에 올리면 끝!
나는 짜먹는 명란을 샀다. 맛의명태자 명란이란 제품인데, 이렇게 케첩 병처럼 생겼다.

냉동했다가 냉장실에서 해동하니 말랑말랑해졌다.

밥 위에 아보카도와 명란, 김가루를 슉슉 올리니 덮밥이 완성됐다.

브런치카페에서 파는 비주얼은 아니지만 나름 맛있어보임..ㅋㅋ

여기에 달걀프라이가 올라가야 제맛이지만 요건 시간관계상 패스했다.


먹어보니 아보카도랑 명란의 조합이 진짜 꿀이다!

짝꿍이 먹으면서 아보카도도, 명란도 이렇게 맛있는 재료였는지 몰랐다고..ㅋㅋㅋ

다음엔 여기다 달걀 반숙을 얹어서 먹어야겠다 :-)

 

후다닥 만드는 간편 레시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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