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서울 근교 정원 딸린 숲속 카페, <달의 정원> 오길 잘했다! 애견 동반도 OK

멍군이네 진짜 리뷰 - 하남 정원 딸린 숲속 카페 <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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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방문한 하남 신상 카페 <달의 정원>! 서울 근교에 이만큼 여유롭고 넓은 숲속 카페가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해서 즐겁고 신나게 카페놀이하다 왔다 :) 심지어 애견 동반 카페라 귀여운 강아지들도 실컷 구경했다는.. ㅎㅎ
그럼 만족도 200%였던 <달의 정원> 포스팅 시작!

 

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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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달의정원 : 네이버 통합검색

 

이 카페는 꽤 깊은 숲속에 있다. 이런 길 안쪽에 카페가 있다고? 정말? 이라며 의심하면 간판 하나가 보이고, 에이, 여기까지 올라와도 카페가 없으면 진짜 없는거다. 라며 포기할때 쯤이면 간판이 또하나 보인다.
근처 절 하나를 지나치면 비로소 카페 주차장에 다다른다. 이렇게 깊은 곳에 있으니 당연히 뷰가 좋을 수 밖에.

나름 넓은 주차장. 가운데 라인에까지 차를 대면 꽤 여러 대 댈 수 있겠다.

여기가 바로 주차장 옆에 있는 카페 건물. 2층짜리라 건물은 아담하고, 카페 앞엔 커다란 돌덩이들이 여러개 박혀있어 제법 조경을 꾸민 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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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아이도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야외공간

 

카페 옆쪽에는 넓은 뜰이 있다. 여기에 야외좌석과 강아지가 뛰어놀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서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은은한 알전구 조명에 잔잔한 음악까지! 왜 실내 카페보다 야외공간에 사람이 더 많은지 알겠다 :)

우리는 밖이 모기나 벌레 천지일까봐 카페 안에서 커피를 즐기기로 했다. 일단 카페 실내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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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부터 디저트, 브런치, 베이커리까지 다양한 메뉴

 

달의정원 메뉴는 아래 사진 참고!

시그니쳐 커피 등 음료 라인업에, 파니니와 같은 브런치가 준비되어있다.

파운드 케이크, 브라우니, 다양한 맛의 케이크까지. 일반 카페에서 파는 메뉴는 다 있다고 보면 된다. 오히려 메뉴의 스펙트럼이 더 넓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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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카페 느낌 300%, 여기가 뷰맛집

 

카페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보니 자리마다 뷰가 너무 좋다. 어느 자리에 앉아야할지 선뜻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다 예쁘다.

일단 2층 공간 자체가 탁 트여있어 매우 쾌적하다. 테이블 간격도 이정도면 아주 넓은 편.

반층 위에 있는 좌식 테이블. 테이블 전용 숲뷰가 마련된 명당이다. 만약 다리를 넣는 홀이 움푹 패인 자리라면 당연히 여기 앉을텐데, 나이가 들어선지 좌식 자리가 영 불편해 과감히 패스했다. 창문너머 보이는 숲 풍경은 멀찌감치에서도 볼 수 있으니까!

우리가 선택한 자리는 뜰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창가 자리.

커피마시면서 이 뷰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나서 자리잡고 노트북도 세팅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서울 근교에 이런 아름다운 카페가 있다는 게 신기하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들이 나왔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따뜻한 아메리카노, 바스크치즈케이크.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한조각에 5,500원이다. 일반 치즈케이크보다 덜 꾸덕할 것 같아 주문했는데 예상대로 촉촉하고 부드럽다. 맛있다 :)

특히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니까 그 맛이 배가 됨!

우리는 여기서 한두시간쯤 시간을 보내다 뜰에 나가 귀여운 강아지들도 구경하고 산책도 했다. 커피 한 잔 값에 산책에 강아지놀이까지 모두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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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정원>은 서울 근교에서 만나보기 쉽지 않은 숲속 카페. 아늑하고 쾌적하고 조용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재방문의사 200%!

예쁜 숲뷰와 정원이 있는,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를 찾는다면 하남에 있는 <달의 정원> 방문을 고려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