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중독된 건 처음이야!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너무 맛있어

멍군이네 진짜 리뷰 - 쇠고기 미역국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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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기가 하늘을 뚫었던 쇠고기 미역국 라면!
그땐 정작 관심도 없었는데.. 마트에 갔다가 요 라면이 눈에 확 들어와서 한팩 사봤다.
그리고 처음 먹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렸다..♥

먹어도 또 먹고싶은 쇠고기 미역국 라면 포스팅 시작! 이건 진짜 찐으로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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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미역국 라면
115g, 450kcal

요 라면 안에 들어있는 미역은 남해산이라고 한다. 남해산 미역이어서 이렇게 깊은 맛을 내나? ㅎㅎ
보통 라면 한 그릇의 칼로리는 500이 넘는데, 이건 450kcal이니 덜 부담스러운 것 같다.

조리 방법은 물 500ml와 건더기스프를 넣고 끓이다 액체스프와 면을 넣고 더 끓이기. 아주 간단하다.

먼저 내가 좋아하는 실리트 작은 사이즈 냄비에 물을 붓고 건더기스프를 넣어 끓였다. 나는 라면물 맞추는 걸 잘 못해서 물은 무조건 정량을 재서 넣는다.
물에서 퍼져나가는 미역들.

다음 액체스프와 면을 넣었다. 액체스프는 끈적이는, 갈색에 가까운 녹색. 이 스프를 오픈하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확 퍼졌다. 이 라면의 핵심은 바로 액체스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면은 일반 라면과 동일하다.

2-3분간 팔팔 끓이자 이렇게 눈으로 봐도 딱 맛있어보이는 수준이 됐다. 맛이 기대되어서 들뜬 마음으로 라면기에 옮겨담았다 :)

라면기에 라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집어 먹어봤다. 오, 이게 뭐지? 진짜 아주 진득하고 싶은 맛의 미역국에 라면사리를 넣은 느낌이다. <미역국 라면>이라는 이름이 아주 퍼펙트하다. 다른 말론 이 맛을 설명할 수 없다.
면도 면이지만 국물맛은 진짜 최고! 아주아주 깊은 미역국 맛이 남! 나는 원래 라면 국물은 짜고 매워서 잘 안먹는데 이 라면 국물은 한 톨도 안남기고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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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먹고 나니 또 먹고 싶어져서 다음날 또 끓여먹었다. 그리고 지금 또 생각난다. 하..
이제는 아예 박스로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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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내가 목어본 라면 중 제일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