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몰 태국 음식점 <콘타이>, 메뉴 추천까지! 타이 음식은 언제나 옳다

멍군이네 진짜 리뷰 - IFC몰 태국 음식점 <콘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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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IFC몰에 왔으니 판다 익스프레스는 가줘야지! 라고 생각한 우리 부부. 열심히 판다로 걸어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10분 뒤에 문을 닫는단다. 심지어 남은 음식도 거의 없더라.
우리 부부는 슬픔에 잠겨 다른 음식점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우리 눈에 태국 음식점 하나가 들어왔다. 신랑도 여기 음식이 꽤 맛있다고 하길래 바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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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타이

콘타이는 이미 사람이 가득차 있었다. 우리도 한 1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다. 내부는 뭔가 태국 느낌을 내려고 한 것 같긴 한데 그런 느낌이 전혀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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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타이 메뉴

콘타이는 태국 호텔 출신의 현지인 셰프가 음식을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한다. 태국 가본 본들은 다 알거다. 여기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엄청 기대된다.

메뉴는 팟타이부터 볶음요리, 볶음밥, 튀김요리까지 다양하다. 특히 베트남 음식이라고 알고 있는 쌀국수까지 있다. 메뉴 고르기 정말 힘들었다. 다 먹고 싶어서..!
만약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맥주 한 잔 마시면서 밥먹어도 좋았을 것 같지만, 우리는 차를 가져온 터라 음식만 주문했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쇠고기 쌀국수와 팟씨유, 그리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타이 아이스티.

소스랑 타이 기념품을 보니 이제야 태국 현지 분위기가 확 느껴진다. :)

타이 아이스티! 이건 엄청 달달한 홍차 맛이다. 굳이 비슷한 걸 찾자면 데자와..? 과하게 달아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신랑은 맛있게 마셨다.

팟시유 등장. 이건 태국음식 마니아인 나도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얼핏 팟타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두꺼운 면과 배추, 야채, 닭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힝 너무 맛있다 이거.. 팟타이만 고수해왔지만 이젠 주메뉴를 팟시유로 바꿔볼까 싶을 정도다. 너무너무 맛있음! 고소하고 적당히 단짠 맛을 갖춤! 이외에 더 할 말이 없다. 그저 빛❤️

소고기 쌀국수는 처음에 테이블에 서비스되었을 때 약간 실망했다. 하얀 국물을 기대하며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짠 맛 베이스의 쌀국수였던 것이지.. 팟씨유도 짠데 쌀국수까지 짜면 어쩌나. 그런데 웬걸, 국물은 짜지만 면과 고기는 짠 맛이 강하지 않다. 오히려 고소한 맛이 더 난다. 게다가 고기덩이는 또 어찌나 큰지! 아주 맛있게 배불리, 면 하나하나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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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 낸 금액은 3-4만원 선! 두 가지 메뉴, 아니 음료까지 세 가지 메뉴 모두 맛있었다. 가게 분위기보다 음식 맛이 태국 현지 분위기를 확 내줬다. 정말 태국 요리사가 만드나보다! (가게 문구들 별로 믿지 않는 1인)
재방문의사 200%! 다음엔 생선요리, 튀김요리 등등 안시켜본 메뉴를 주문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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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IFC의 무난한 태국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