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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

분당 분식 맛집 <영심이 떡볶이> 재방문! 순대만 좀 아쉽고 다 맛있어

by 멍군이네♥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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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영심이 떡볶이


예전에 분당에 몇군데 프랜차이즈를 가진 영심이 떡볶이를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다. 그 때가 첫 방문이었는데 아주아주 맛있어서 떡볶이 킬러인 내가 대만족했더랬지.
최근 분당에 방문할 일이 생겨서 다시 한 번 영심이 떡볶이를 방문했다. 예전에 만족했던 그 맛을 기대하며!


영심이 떡볶이

 

영심이 떡볶이는 정자역에서 걸어서 5-10분쯤 되는 거리에 있다. 우리가 주말 점심에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아 요즘은 인기가 좀 떨어지나? 싶다.
우리가 키오스크에서 직접 주문한 것은 떡볶이와 순대가 같이 볶아지는 범벅이, 돈까스 김밥, 그리고 오뎅국. 가격은 총 13,500원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한꺼번에 나왔다. 우선 항공샷부터 촬영!


범벅이 - 순대가 좀 아쉽네

범벅이는 떡볶이와 순대가 떡볶이국물에 잠겨있는 음식이다. 종로 인근에서 팔았던 떡순이와 비슷한 메뉴다(종로 떡볶이 급 생각나네..찐으로 맛있는데). 나오자마자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보여서 감탄사가 나왔다.

밀떡인지 쌀떡인지 아주 헷갈리지만, 맛은 많이 맵지 않고 적당히 달콤해서 엄청 맛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신랑도 요 떡볶이는 맵지 않다며 계속해서 먹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순대에서 인공의 맛과 식감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다는 것. 씹는데도 약간 고무같은 느낌이 느껴졌다. 요것 하나가 살짝 아쉬웠다.

오뎅국은 휴게소에서 파는 오뎅국 딱 그 맛이다. 이것도 맛이 무난해서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다.

돈까스 김밥은 엄청 기대하며 주문한 메뉴. 우리 동네 김밥집에서 돈까스 김밥을 주문하면 엄청 바삭거리고 진짜 돈까스를 먹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맛있다. 그 맛을 기대하고 주문함!
그런데 김밥을 먹으니 돈까스 맛이 잘 나지 않는다. 하나 들어서 구성물을 보니 안에 들어있는 돈까스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작고 튀김이 바삭하지 않다보니 그런 것 같다. 살짝 아쉬웠어..


물론 가성비도 괜찮고 떡볶이떡과 소스는 충분히 맛있었지만, 순대와 돈까스김밥은 기대치를 살짝 못미쳤다. 이제는 분당에 있는 다른 분식집을 좀 찾아다녀봐야겠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 추억의 영심이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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