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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인테리어 리뷰

무인양품에서 새 침구 맞췄어요 :) 구스 이불(일층식), 이불커버&매트리스커버 솔직 사용 후기

by 멍군이네♥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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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무인양품 침구 세트


힐튼에서 호캉스를 한 날. 우리 부부는 부들부들하고 가벼운 호텔식 이불에 꽂혀버렸다. 우리집은 요즘에도 에어컨을 틀고 무거운 겨울 이불을 덮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힐튼의 가볍고 바삭바삭한 이불이 확 좋아지면서! 침구를 바꾸고 싶어졌다.

집으로 돌아오던 날 심심해서 코엑스에 들렀는데, 무인양품에서 침구 세트를 보고 말았다. 매장에 진열되어있는 이불을 살포시 덮어보니 세상에, 힐튼에서 덮은 그 이불과 느낌이 굉장히 유사하다! 바삭바삭하고 가볍고 풍성하고 따뜻하고.. 우리 부부는 이때다 싶어 침구 세트를 싹 다 구매해왔다. 이참에 침구 체인지로 새로운 집분위기좀 꾸며보지 뭐!


*이미 사용 중인 기본 매트리스: 템퍼 싱글베드 2개

*구입한 이불: 무인양품 구스 이불(일층식, 가장 큰 사이즈) / 349,000원이었던가..
*구입한 이불커버: 무인양품 다크브라운 체크 / 74,900원
*구입한 매트리스커버: 무인양품 다크브라운 sd 2개 / 44,900원 x 2개

 

무인양품 구스 이불(일층식)

 

매장에 가보니 이불 종류가 왜이렇게 많은지.

 

우선 구스가 있고 오리털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오리털보다 구스를 더 선호해서 당연히 구스를 골랐다. 구스가 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같음.

일층식, 이층식은 구스 함유량과 용량의 차이인데, 일층식보다 이층식이 구스가 더 많이 들어있으며 깃털량이 적다. 즉, 이층식이 더 따뜻하다. 당연히 가격도 조금 더 비싸다.

출처: 무인양품 공식 사이트


인터넷을 뒤져 실제 사용후기를 찾아보니 이층식은 한겨울에 덮기 좋고 일층식은 봄가을에 덮기 좋단다. 추위를 많이 타지 않으면 일층식으로도 충분하다고! 우리는 포근한 겨울이불이 따로 있으니까, 봄가을에 사용하기 위해 일층식을 선택했다.

손으로 잡고있는 게 바로 우리가 구입한 일층식이다. 안에 구스 소재가 적당히 충전되어 따뜻하고, 무겁지 않다. 딱 우리가 바라던 두께.


무인양품 이불 커버, 매트리스 커버(다크 브라운 세트)

 

이불커버와 매트리스커버는 다크브라운 컬러로 맞췄고 이불 커버는 체크무늬를 구입해 약간의 변화를 줬다. 사실 우리는 다크브라운 말고 약간 노란빛 도는? 색상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우리 매트리스에 맞는 커버가 품절되었단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조금 더 어두운 요 컬러를 구입했다.

위에 두 개가 우리 템퍼 매트리스에 씌울 매트리스 커버, 아래 하나가 체크 무늬의 이불 커버. 


새로운 침구를 씌워보자!

 

집에 오자마자 새 제품들을 세탁기, 건조기에 차례로 넣어 세탁한 후 보송보송한 상태에서 매트리스와 이불에 씌워봤다.

아래 보이는 매트리스 커버와 위에 덮은 이불커버. 너무 예쁘다, 완벽하다! 매트리스 커버도 넉넉하고 이불 커버도 넉넉해서 매트리스, 이불을 완벽히 예뻐보이게 한다. 우리 집 인테리어랑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색상인데?

헤드쪽 침대를 올려본 모습.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 사용해보니 힐튼에서 느낀 침구 만족도의 80-90%정도까지는 채워지는 것 같다. 매트리스커버도 부드럽고 이불이 나뭇잎처럼 바삭거려.. 이불이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니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다 ㅠㅠ


아마 한겨울이 되면 우리가 겨울에 자주 쓰는 극세사 겨울이불로 바꾸겠지만, 그리고 봄이 오면 산뜻한 봄색깔 커버를 또 살지도 모르지만..

요즘처럼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엔 색상도, 포근함도, 기능도 딱 좋은 침구같다.

 

무인양품에서 이불이나 담요류를 가끔 구매하는데 뭘 사도 평타는 치는 듯. 만족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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