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251

혜화 대학로 대표 북카페 <타셴>, 책보고 공부하기 좋은 곳 멍군이네 진짜 리뷰 - 대학로 북카페 신랑과 연애할 무렵 가끔 갔던 북카페 . 그 땐 이 카페에 예쁜 책들이 많아 커피 마시면서 책도 구경하고 가져온 자료로 공부도 했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혜화에 놀러가니 타셴이 가보고 싶었다. 분위기가 어떻게 변했는지, 아직도 예쁜 그림책이 많은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방문했다! 나는 북카페가 너무나도 좋다. 책에 둘러쌓이면 안정감이 생긴다. 타셴 예전에도 이런 브런치 메뉴들이 있었나? 카페 입구에 세워져있는 입간판을 보니 와플, 뱅쇼 등이 보이는데, 이 메뉴들이 뭔가 생소하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이런 느낌이 드는 걸까? 주문 시스템도 바뀌었다. 원래는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했는데 이제는 카페 안쪽에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로 주문해야 한다. 앞으로 점점 이런 무인.. 2022. 3. 26.
대학로 가정식 스테이크 맛집 <미도인>, 깨끗하고 맛도 괜찮은 음식점 멍군이네 진짜 리뷰 - 대학로 대학로의 음식점 트렌드는 굉장히 빠르게 바뀐다. 아무래도 주 소비층인 대학생의 입맛에 맞춰야 살아남는 곳이라 그런 것 같다. 아주 오랜만에 대학로에 방문하려고 맛집을 찾아보니 가정식 음식점이 꽤 눈에 많이 띄었다. 익선동이나 연남동에서도 유행인 가정식 음식점. 나는 가보고 싶은 곳을 두 곳으로 추렸는데, 하나는 줄이 너무 길어서 방문하지 못한 호호식당, 다른 하나는 이번에 방문한 미도인이다. 두 곳은 서로 마주보고 있다. 미도인 대기 없음, 예쁘고 탁 트인 가정식 식당 미도인 입구. 건물 외관이 한옥 모양새다. 메뉴를 밖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는데, 스테이크, 덮밥, 떡볶이, 라멘 등 종류가 꽤 다양하다. 우리는 주말에 예약없이 방문했고 대기 없이 들어갔다. 너무 쉽게 들어가.. 2022. 3. 19.
15년 만에 방문한 대학로 화덕피자 맛집 <디마떼오>, 여전히 담백하고 맛있어 멍군이네 진짜 리뷰 - 대학로 화덕피자 맛집 자가격리가 해제되어 이제 밖에 잘 나다닌다. 아직 조심은 해야하지만 내 몸에 있는 세균들은 깨끗이 다 무력화됐다! 대학로는 은근 맛집을 찾기 힘든 곳이다. 대학가라 싼 음식은 많지만 입맛에 딱 맞을 맛있는 음식은 적고 음식점도 유행에 따라 되게 자주 바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네를 오랜기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음식점이 있으니, 바로 화덕피자 1등 다. 듣기로는 이자리에 1998년? 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나는 대학생이던 2007년에 갔었다..ㅎㅎ 디마떼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디마떼오. 덩쿨에 감긴 단독주택형 건물 딱 그 모습 그대로 그 위치에 있다. 무서운 코로나 시기도 견뎌줘서 고마워요! 아기자기한 건물 내외부, 대학로 갬성 가게 앞엔 신기하게 생긴 .. 2022. 3. 14.
미금역 24시 전주콩나물콩뿌리국밥집에서 먹은 감자탕, 실하고 맛있었어 멍군이네 진짜 리뷰 - 미금역 24시 전주콩나물콩뿌리국밥집 병원에 들를 일이 있어 설연휴에 미금역을 찾았다. 진료를 끝내고 식사라도 하고 가자고 주변을 둘러보니 웬만한 가게가 다 문을 닫았더라. 우린 매콤하고 따뜻한 감자탕이 먹고 싶은데.. 감자탕 파는 곳이 단 한군데도 없어 ㅠㅠ 미금역 쪽은 친숙한 동네도 아니어서 건물 주변을 샅샅이 돌아다니기를 반복. 드디어 감자탕집은 아니지만 감자탕을 파는 가게를 찾았다! 바로 우리집 근처에도 있는 . 체인점이지만 뭘 시켜도 기본적인 맛은 내는 곳. 마침 사람도 몇 있고 음식점도 밝아보여서 안으로 들어간다. 전주콩나물콩뿌리국밥집 미금점 가게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이부터 어른까지 손님이 드문드문 앉아있다. 여기 체인점이 특이한게, 어느 지점을 가도 메뉴가 벽에 다닥.. 2022.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