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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라떼 덕후는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 스틱 커피> 대학생 때부터 할리스만 가면 바닐라 딜라이트를 외치곤 했다. 달달하면서 약간 초콜릿 맛이 나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었으니까. 나 말고도 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지 할리스 베스트 메뉴로도 등극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이웃님 포스팅에서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 스틱 커피 리뷰를 보게 됐다. 완전 희소식! 게다가 포스팅마다 엄청 맛있다는 반응이어서 스틱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도저히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터넷으로도 주문할 수 있지만 매장 판매가보다 가격이 조금 더 높아 회사 근처 할리스 매장에서 직접 구매했다. 스틱 10개들이의 박스 가격은 5,400원. 한 개당 500원 수준이니 비싼 건 아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늘 북적이던 할리스에도 사람이 없다. 진열되어있는 박스 하나를 구입했다. 칼로리는.. 2020. 4. 5.
신비롭고 아름다운 3월의 정방폭포 방문기 :) (feat. 입장료, 운영시간, 주의사항) 정방폭포 방문기 제주에서 엄마가 정말 좋아하시는 장소 중 한 곳이 바로 정방폭포다.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가 신비롭고, 얇으면서 강렬한 물줄기가 매력적이란다. 우리가 제주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바로 정방폭포로 이동한 것도 그 때문이다. 다행히도 숙소가 정방폭포 근처에 있어서 1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한 후 폭포에 도착했다. 운영 시간 09:00-18:00 입장료 어른 2,000원 / 청소년+군인 1,000원 정방폭포 들어가는 길. 원래 관광버스에서 내린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장소라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길이 텅텅 비어있다. 우리는 서로 거리를 두자며 멀리 떨어져 걸어다녔는데, 그럼에도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 편안하게 서로 사진을 찍어줬다. 폭포쪽을 바라다보니 하늘과 바다가 더없이 예쁘다. 하늘은 포근하고.. 2020. 4. 2.
드디어 겟하다! 여기저기 품절인 <브라운 체온계> 미국 직구 후기(가격, 구매 방법) 브라운 체온계 직구 후기 우리 신혼집에는 체온계가 없었다. 결혼 직후 신랑이 하나 사두자고 했을 때 내가 ‘필요도 없는 걸 왜 사냐’면서 핀잔을 줬었고, 그러다 갑자기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체온계는 모실 수 없는 금덩어리가 되고 말았다. 조금이라도 열이 오르면 행여나 바이러스일까봐 걱정이 태산인데, 그럴 때 체온을 잴 방법이 없으니 어찌나 답답하던지. 약국을 가봐도 전부 품절에, 온라인 매장도 품절이거나 8천원짜리 싸구려를 3-4만원에 파는 바가지상품만 가득해서 짜증이 났었다(그렇다고 겨드랑이로 체온 재는 몇천원짜리를 5만원 주고 사기는 싫었다. 이것들이 어디서 약팔고 있어). 그러던 중 신랑이 브라운 체온계를 사왔다! 가격은 44.54불. 아마존에서 갑자기 링크가 떠서 바로 구입했다고 한다. 다른 체.. 2020. 4. 1.
레몬향 솔솔 나는 노란 봄꽃 <애니시다> 키우기! +꽃말, 물주기, 키우는 법 :) 노란 봄꽃 키우기 날씨 좋은 봄날 꽃시장에 들러 사온 꽃 . 사실 나는 꽃에 문외한이라 애니시다라는 꽃이 있는지도 몰랐다. 신랑이 보자마자 콕 집어 이 꽃을 골라서 얼떨결에 집에 데리고 온 것 뿐. 하지만 기왕 집에 데려왔으니 예쁘고 싱싱하게 잘 키워보고 싶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관련 정보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애니시다 개화, 꽃말, 향" 애니시다의 또다른 이름은 . 원산지는 유럽 남부이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3~6월 동안 꽃이 핀다. 그리고는 잠시 졌다가 겨울에 다시 꽃대가 올라온다. 꽃말은 "청초"와 "겸손". 작고 노란 꽃과 잘 어울리는 꽃말이다. 꽃에 코를 들이대면 상큼한 레몬향이 나는데, 이처럼 싱그러운 향기가 이 꽃의 매력이다. 신랑도 이 향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봄을 실감할 수 .. 202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