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군이네 진짜 리뷰 -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조산기 때문에 먼 곳으로 여행하긴 어려워서, 아쉬운대로 만삭 여행을 서울 근교로 떠났어요.
이번 여행은 이틀동안 송도에 있는 각기 다른 호텔에서 묵었는데 첫 번째로 머무른 호텔이 바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이랍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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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숙박기, 욕조+뷰+상권+조리가능한 시설까지 완전 내스타일이야
멍군이네 진짜 리뷰 -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숙박기 날씨 좋은 어느 날, 문득 호캉스를 가고 싶어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으로 떠났다. 나는 원래 마음먹으면 바로 떠나야 한다. 안그러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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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 호텔에서 혼자 호캉스한 후기를 포스팅했었죠. 이번엔 예전 포스팅에서 기록한 스위트룸보다 한 단계 낮은 일반 룸에 묵었는데, 역시나 이 곳도 전망과 룸컨디션이 괜찮았어요.
넉넉한 주차 공간(전기차 충전소 있음)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지하 주차장은 인근 호텔, 회사 포스코와도 연결되어있어요. 그래서 주차장도 넓고 주차할 공간도 꽤 많은 편이죠.
주차장 안에 전기차 충전소도 세 대 정도 있으니 전기차 충전하실 분은 참고하셔요.
차를 대고 오크우드 호텔 입장 루트로 들어갑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의 리셉션과 로비는 36층에 위치해있어요. 지하 주차장에서 엘레베이터를 타면 36층에 있는 로비로 바로 올라갈 수 있답니다.
객실은 38층부터 64층까지. 리셉션에서 객실로 이동하려면 다른 엘레베이터에 탑승해야 해요. 지하주차장에서 객실까지 엘레베이터가 바로 연결되지는 않는 점 참고해주셔요.
이 넓고 고급스러워보이는 공간이 바로 호텔 로비예요. 체크인이나 체크아웃도 여기서 하면 됩니다.
우리는 좀 늦은 시간에 호텔에 도착해서 전망이 좋지 않거나 낮은 층에 배정받을까봐 걱정했어요. 그런데 다행히 직원이 54층의 전망 좋은 객실로 배정해주시더라구요. :) 평일 방문의 특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54층 객실로 올라갑니다. 복도도 넓고 밝은 편이에요. 오랜만에 여행 온 느낌이 나서 너무나도 설렜어요!
오크우드 프리미어 룸컨디션
우리가 배정받은 방에 들어가니 전면에 커다란 침대가 보였어요. 침대 앞에는 작은 쇼파와 텔레비전이 있어요.
침대 맞은 편에는 욕실, 그리고 작은 사이즈의 데스크가 있답니다.
제가 이 호텔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바로 욕실이에요.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도 이 호텔은 유독 욕조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고 느꼈거든요. 근처 롯데마트에서 입욕제 몇 알 사가지고 와서 욕조에 몸을 담그니 피로가 싹 달아나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 객실도 마찬가지! 욕실에 가보니 깨끗하고 잘 정돈된 욕조가 보입니다.
욕조가 창문 쪽에 있어서 송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구경하며 반신욕을 할 수 있어요. 티비를 볼 수 있는 모니터도 연결되어있구요!
이번에는 입욕제를 챙겨오지 않은데다 체크인 시간이 늦어서 별도로 구매할 수도 없었는데요. 입욕제를 사용하지 못한 게 참 아쉬웠어요. 다음 날 바로 다이소 가서 입욕제 여러 개 쟁여온 건 안비밀.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은 객실에서도 간단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어요. 우리같은 부부야 굳이 나와서까지 요리를 하진 않지만, 친구들끼리 오는 분들에게는 요게 큰 장점일 듯요! 다같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 것도 즐거움이잖아요. :)
객실 창문에서 내려다 본 뷰. 여기가 아마 센트럴파크가 아닌 미추홀공원 뷰일거예요. 멀리 바다도 보이고 아침에 밝아지는 하늘도 보이고, 참 좋더라구요. ^^
우리 부부는 일정이 빠듯해서 말 그대로 잠만 자고 호텔의 다른 시설을 이용하진 못했어요. 하지만 숙박 자체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다음 번에 또 방문한다면 그 땐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와서 호텔 레스토랑이나 뷔페, 바도 모두 이용해 볼 예정입니다.
이 호텔의 특장점은 바로 탁 트인 뷰! 높은 층에서 송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구경하고 싶은 분이라면,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 꼭 한 번 묵어보셔요. 후회 없으실 거예요!
*객실 온도는 내부에서 조절할 수 있는데, 암막 커튼을 모두 덮으면 급 더워지고 커튼을 활짝 열면 급 시원해지더라구요. 창문을 열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웃풍때문에 찬 바람이 느껴지는 듯 해요. 그래서 우리 부부는 창문을 열고 좀 시원하게 잤답니다.
환기창이 없는 건 아쉬우나 온도 조절은 커튼으로도 할 수 있어요.
*65층 바에서는 전망을 즐기며 와인 한 잔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리모델링 공사였나, 암튼 무슨 공사 중이라서 들어갈 수가 없다더라구요. 3월 초에는 입장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보셔요.
*도보 5분 거리에 롯데마트가 있어요. 필요한 물품 구매나 식사는 여기서 해결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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