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젠젠> 재방문의사 200%라 또 간 곳, 수플레는 여기가 최고라오

멍군이네 진짜 리뷰 - 송도 수플레 찐맛집 <젠젠> 송도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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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좋아하시나요?
저는 수플레를 굉장히 좋아해요. 포실포실한 빵의 식감이 너무 좋아서 가끔 집에서 주문해먹기도 할 정도예요. 특히 수플레 전문 카페인 <온화>는 여러 지점을 순회했었답니다.

이번 송도 여행의 주 목적 중 하나는 맛있는 것 먹고오기였는데요, 예전에 한번 혼자 갔다가 만족했던 수플레 가게가 있어서 이번에 신랑과 함께 재방문했어요. 제가 재방문한 수플레 가게는 <젠젠>! 송도현대아울렛과 붙어있는 “오네스타” 건물 3층에 있답니다.

다른 지점도 많지만 송도가 본점이에요!

아래 과거 포스팅했던 글 첨부합니다. :) (다시 읽어봐도 당시 만족도가 높았네요)

 

https://munggunfam.tistory.com/392

송도 수플레 맛집 <젠젠 오네스타점>, 브런치 메뉴 찐으로 만족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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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젠 송도 본점(오네스타 건물 3층)

 

오네스타는 송도현대아울렛과 연결된 건물이에요. 송도현대아울렛 지하에도 맛집이 많지만, 이 건물에도 유명한 맛집이 꽤 많더라구요.

평일이라 연결 통로도 맛집도 한산한 편. 휘적휘적 걸어서 이동합니다.

카페 젠젠. 양쪽에 여러 유형의 테이블이 있고 전면엔 카운터가 있어요. 사진엔 안 보이지만, 오른쪽에도 넉넉한 좌석 공간이 있답니다. 우리는 오른쪽 공간에 자리를 잡았어요.

젠젠은 선불제예요.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결제까지 완료해야 음식 조리가 시작되죠.

우리 부부는 아메리카노, 오렌지쥬스, 그리고 젠젠 수플레브런치와 햄쏘 수플레브런치를 주문했어요.

먼저 음료가 나왔어요. 아메리카노와 오렌지쥬스. 이 노아 오렌지쥬스는 맛이 굉장히 깔끔하더라구요. 당도 꽉 찬 인공 주스가 아닌, 착즙주스같아요. 너무 맛있어서 바로 집에 박스 째 주문했어요!

대망의 수플레 브런치.
우리는 당연히 1인 1플레이트를 생각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플레이트 하나를 여러 명이 나눠먹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우리 부부가 너무 배고팠던 건지, 아니면 제가 임산부라 먹성이 좋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전에 혼자 왔을 때도 1인 1플레이트함)

수플레 브런치 구성을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볼게요.

햄쏘 수플레 브런치 / 18,500원
신랑이 주문한 햄쏘 수플레 브런치. 포실포실한 기본 수플레 세 장이 있고, 소세지, 캬라멜을 올린 바나나, 달걀, 햄 조각이 들어있어요. 수플레에 부을 메이플 시럽도 같이 나온답니다.
신랑은 빵이나 디저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수플레는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세 개를 다 먹더라구요!

젠젠 수플레 브런치 / 18,000원
젠젠의 시그니처 브런치 메뉴, 젠젠 수플레 브런치입니다. 마찬가지로 수플레 세 장이 깔려있고, 소세지, 캐러멜라이즈 바나나, 달걀이 있어요. 다른 점은 바로 햄 조각 대신 샐러드가 있다는 것! 요 샐러드 소스도 같이 제공된답니다.
수플레랑 다른 브런치메뉴를 먹다보면 속이 좀 느끼해져요. 그럴 때 샐러드를 먹으면 딱 입이 정화되더라구요.
이번에도 부드러운 수플레며, 쫄깃한 소세지며, 아삭한 샐러드며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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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젠은 두번째 방문인데도 만족도가 꺾이기는 커녕 더 올라간 곳이에요. 음식도 맛있고 카페도 많이 붐비지 않아 식사하기 참 좋았네요.

송도에서 맛있는 브런치 즐기고 싶으신 분들, 수플레 맛집 젠젠도 방문해보셔요!